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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귀 앞 작은 혹 '스킨텍'... 적절한 수술 시기와 흉터 관리법은?


신생아의 귀 앞쪽에 튀어나온 작은 피부돌기, 일명 '스킨텍'은 부모들의 흔한 고민거리 중 하나다. 아이의 건강상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성장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외모 스트레스나 염증 우려로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형섭 원장(아이앤힐성형외과의원)은 "스킨텍은 환자의 월령과 상태에 따라 마취 방법과 수술 시기가 크게 달라지므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 원장과 함께 아이 귀 앞의 작은 혹을 과연 언제 어떻게 치료해야 흉터와 재발을 줄일 수 있을지 알아봤다.

스킨텍이란 무엇인가요?
스킨텍이라고 불리는 귀 앞의 작은 혹은 의학적으로 '전이개 피부돌기' 또는 '부이주'라고 합니다. 귀 앞쪽에 작은 혹처럼 튀어나온 피부나 연골 조직을 말하는데, 대부분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선천적인 구조입니다. 단순한 피부 돌기처럼 보이지만, 일부는 피부 아래에 지방이나 작은 연골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병은 아니며, 대부분은 미용적인 이유로 제거를 고민하게 됩니다.

왜 이런 돌기가 생기나요?
태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귀는 여러 개의 작은 조직이 합쳐지면서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조직이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남으면 귀 앞에 작은 돌기 형태로 남을 수 있습니다. 보통 귀의 '이주'라고 하는 부분 근처에 위치해 이를 부이주라고 합니다. 즉, 성장 중 생긴 발달 상의 흔적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부모의 관리 부족이나 외부 자극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쥐젖이라고 부르는 피부돌기와는 다른 건가요?
네, 다릅니다. 흔히 성인의 목이나 겨드랑이에 생기는 쥐젖은 후천적으로 생기는 피부 증식입니다. 하지만 부이주는 태어날 때부터 있는 선천적 구조이며, 대부분 연골 뿌리를 갖고 있습니다. 발생 시기와 위치, 조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구분됩니다. 대부분은 진찰만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나요?
대부분은 단독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쪽 귀 앞에 모두 존재하거나, 다른 얼굴 기형 또는 발달 이상이 동반된 경우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다른 기형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히 하나만 있는 경우라면 대부분 별도의 전신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나요?
부이주가 통증이나 기능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미용적인 이유로 제거를 원하는 경우가 많고, 튀어나온 돌기가 옷에 자주 걸리거나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여부는 보호자나 환자의 선택에 따라 결정됩니다.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치료는 간단한 외과적 절제로 진행됩니다. 국소마취를 한 뒤 돌기 부분을 기저부부터 제거합니다. 만약 안에 연골이 포함되어 있다면 함께 제거해야 합니다. 수술 시간은 길지 않으며 대부분 외래에서 시행됩니다. 단순히 묶어서 떨어뜨리는 방식보다는 절제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어린아이도 수술이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의 협조 정도에 따라 마취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유 후에 낮잠을 깊게 자는 3에서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국소마취만으로도 낮잠 자는 시간을 이용해 수술이 가능합니다. 월령이 올라갈수록 아이에게 인지가 생기면서 점차 국소마취가 어려워지고, 필요한 경우 진정요법이나 전신마취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를 지나 완전히 협조가 가능한 유치원, 초등학생 시기부터는 다시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마취 방법은 환자의 성향과 상태에 따라 전문의가 판단합니다.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도 흔한가요?
완전히 제거된 경우 재발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안쪽 연골이 남아 있으면 만졌을 때 약간 단단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로 묶는 타이 시술의 경우 연골 조직이 남아 재발 확률이 있는 편입니다. 절개 수술 시에는 기저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흉터가 많이 남을까요?
절제 부위가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흉터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봉합 후 5~7일 정도 지나면 실을 제거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옅어집니다. 체질에 따라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가 생길 가능성은 있으나 흔하지는 않습니다.

수술 후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수술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강하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합사를 제거하기 전까지는 물리적 자극을 피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생리식염수로 잘 닦아주고 연고를 발라주면서 관리하게 되고, 필요하면 항생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부기나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염증에 의해 모세 혈관이 확장돼 빨갛게 부어오르는 발적이나 고름, 출혈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